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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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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펜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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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뭉게구름이 흩어진 비 개인 하늘은 푸르고 아름답습니다. 그 하늘처럼 코로나 19의 충격으로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이 그렇게 맑아지고 청결해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코로나 펜데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학자나 정치가들이나 종교인들 모두 예전의 모습으로의 회복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이고 냉소적이며 부정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이 선택할 것은 무엇입니까? 성도와 교회가 정결하고, 순수하며, 거짓이 없는 믿음과 청결한 양심으로 주님을 찾는 주님의 교회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온 마음을 다하여 감사하며 감격하고,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리라는 각오를 지닌 자들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을 죽이는 포학한 아합 왕의 통치 중에도 선지생도들 100명을 굴에 숨겨주고 섬긴 오바댜가 있었습니다. 바알에게 절하지 않고 무릎 꿇지도 않은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참 일꾼들이라면 신앙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은 어려운 때를 지나며 경륜과 연륜이 쌓일수록 하나님의 거룩과 진리,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길이와 크기가 어떠함을 더 풍성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신앙의 결실과 모범들을 이 시대에 나타내는 거룩한 영적 바이러스로 우뚝 서야 합니다. 말씀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배나 더 늘려야 합니다. 주님과 친밀하게 교통하는 시간을 가장 우선시하고 지혜와 능력을 공급바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어려움 중에도 사명을 충성 되이 감당하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히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주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주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성공과 안전을 좇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든 성도들은 대속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리며 나누는 복음을 전하는 자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령 충만함을 구하여 능력을 덧입고 복음을 살아내려는 헌신만이 어떠한 어려움 중에도 신선하고 풍성한 영적 펜데믹의 영향력을 나타내어 세상을 새롭게 합니다. 가정들을 물론 민족들과 열방의 회복과 평안에 대한 소망으로 살게 합니다.